충남도교육청, 15개 시군 학부모와 ‘교권 존중·환경 실천’ 잇는다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10.07 14:36 / 수정: 2026.10.07 14:36
‘따뜻한 말 한마디’부터 쓰담 달리기까지
학부모 주도 교육공동체 실천 확산
7일 충남도교육청이 학생·학부모와 함께 계룡고등학교에서 ‘교권 보호·생명 존중 이어가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7일 충남도교육청이 학생·학부모와 함께 계룡고등학교에서 ‘교권 보호·생명 존중 이어가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도내 15개 시군 학부모회협의회와 손잡고 교권 존중과 생명·환경 가치 확산을 위한 실천 캠페인에 나선다.

충남도교육청은 학부모 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육공동체 간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5개 시군 학부모회협의회와 함께 ‘상호 존중·생태 전환 이어가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현장에서 교권 존중과 긍정적인 소통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교사와 학부모 간 신뢰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교사 존중과 따뜻한 소통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 운동을 추진한다.

각 시군 학부모회협의회가 중심이 돼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이어가기 캠페인을 펼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 기록 등을 공유하며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도 이어진다. 충남도교육청은 ‘충남 학부모 환경의 날’을 지정하고 15개 시군 학부모회협의회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쓰담 달리기’ 이어가기 활동을 진행한다.

‘쓰담 달리기’는 달리거나 걸으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학부모들은 학교 주변 통학로와 지역사회 곳곳을 돌며 환경을 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부모회가 학교 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넘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과 환경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치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근란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이어가기 캠페인은 학부모회가 단순한 지원 조직을 넘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상호 존중과 환경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모범적인 자치 활동이 될 것"이라며 "학부모와 학교가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따뜻한 충남교육 문화가 더욱 굳건히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10월 임원 배움 자리, 11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늘봄 한마당 부스 운영, 12월 성과 나눔 자리 등을 차례로 추진하며 학부모 교육자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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