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에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 55세대 건립…2028년 초 입주
  • 김영신 기자
  • 입력: 2026.10.06 10:56 / 수정: 2026.10.06 10:56
200억원 투입 '청년하우징타운' 건립
37㎡ 청년형 30세대·59㎡ 신혼형 25세대
전남광주시 곡성군이 지역에 주소를 둔 무주택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청년하우징타운 정책을 실행,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곡성군
전남광주시 곡성군이 지역에 주소를 둔 무주택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청년하우징타운' 정책을 실행,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곡성군

[더팩트 l 곡성=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곡성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55세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곡성군은 곡성읍 읍내리 일원에 추진 중인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 조성사업’을 2027년 11월 준공하고 2028년 초 입주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청년하우징타운은 곡성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 청년 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곡성읍 읍내리 일원으로 대지면적 5789㎡, 연면적 3549㎡ 규모다. 2개 동에 총 55세대가 들어선다.

주거 수요를 고려해 청년형과 신혼형으로 나눠 공급한다. 청년형은 전용면적 37㎡ 30세대, 신혼형은 전용면적 59㎡ 25세대다.

총사업비는 200억 원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90억 원과 기초계정 64억 원, 군비 46억 원이 투입된다.

곡성군은 2023년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올해 2월 착공했다.

입주자 모집은 2027년 1월부터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입주자 선정을 거쳐 2028년 1~2월 실제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곡성군은 청년하우징타운이 단순한 임대주택 공급을 넘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는 주거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데에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주거비와 주거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고 곡성에서 직장과 가정을 꾸리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주거와 생활, 일자리 등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청년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곡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청년하우징타운과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 주거·정주 지원 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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