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라베니체축제 17일 개최…음악·불꽃·체험으로 가을밤 달군다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10.01 15:30 / 수정: 2026.10.01 15:30
존박·바다 등 축하공연부터 퍼레이드·버스킹·불꽃쇼까지 '풍성'
라베니체축제 포스터. /김포시
라베니체축제 포스터. /김포시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경기 김포시 대표 수변축제인 '2026 김포 라베니체축제'가 오는 17일 음악과 체험, 거리공연,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인다.

김포시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라베니체 곳곳과 한강중앙공원 메인 수상무대에서 축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축제 중계 시스템을 구축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하며 라베니체 상권 어디서든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접근성을 높였다.

상권과 연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축제 당일 라베니체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온누리상품권 앱을 통해 1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50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라베니체 곳곳에는 플리마켓 20곳과 체험텐트 3개소가 운영된다. 마칭밴드와 라퍼커션 퍼레이드가 거리를 누비고 어쿠스틱 공연과 마술 버스킹도 이어진다. 수로변 상가 판매 부스와 노천카페, 상권 할인행사 등도 운영해 축제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린다는 계획이다.

오후 6시에는 한강중앙공원 메인 수상무대에서 개막행사가 열린다. 재즈밴드 조운트리오를 비롯해 존박, 바다 등이 축하공연에 나선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약 15분간 불꽃쇼가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라베니체 일대에서 시민 참여형 퍼레이드와 버스킹이 진행된다. 공공정책 홍보·체험 부스도 마련해 시민들이 시정 정책을 직접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김포시는 인파 밀집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50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에 각각 의료·운영 부스를 운영한다.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상황실도 한강중앙공원에 마련한다.

불꽃쇼 시간에는 불꽃 잔해물이 떨어질 수 있는 인근 도로와 육교 등을 사전에 통제한다.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단체, 전문 경호업체 인력이 현장 안전관리에 나선다. 축제 전날부터 이동기지국 3대를 배치해 인파 집중에 따른 통신 장애에도 대비한다.

축제 종료 시간대에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구역별 분산 퇴장을 유도하며 김포골드라인 배차 간격 단축과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귀가 대책도 마련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라베니체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김포의 대표 수변축제"라며 "음악과 불꽃,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와 라베니체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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