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29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2026년 유성데이터캠퍼스'와 연계해 운영됐으며, 국립한밭대학교 대학생·대학원생 2개 팀이 지역 현안을 선정해 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국립한밭대 학생들로 구성된 밭컴팀은 CCTV 위치·유동 인구·경찰기관·비상벨 등 야간 안전 관련 데이터를 500m 격자 단위로 통합하고, 각 격자의 취약도를 산정해 안전 취약지역을 도출한 뒤 지역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집중관리구역 △취약유형별 맞춤 안전관리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우선순위 등 3가지 정책 방향을 도출했다.
집중관리구역에는 우선 현장 점검과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지역별 취약 요인에 따라 신규 시설을 설치·보완하거나 기존 시설의 운영·배치 상태를 점검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국립한밭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실버나비팀은 유성의 신도심과 구도심 간 인구구조 차이에 주목해 고령인구 취약지구를 진단했다.
특히 노인 돌봄·건강·사회참여 등 복지 필요 수준을 보여주는 '복지수요', 복지시설까지의 접근성을 나타내는 '접근취약', 기존 복지시설의 대체 자원인 '대체공급' 등 3가지 지표를 활용해 지역별 복지 취약성 지수를 개발했다.
복지 취약성 지수를 통해 복지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필요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는 찾아가는 복지를 확대하며, 대체자원이 부족한 지역에는 기존 자원을 연결하는 등 지역별 여건에 맞는 복지망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의 현안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분석 결과를 검토해 향후 지역 현안에 대응하고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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