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댄스·재즈·국악이 만난 섬의 무대…여수섬박람회 특별공연
  • 김영신 기자
  • 입력: 2026.09.30 13:16 / 수정: 2026.09.30 13:16
여수·순천·광양 청년 예술인 협업
섬과 바다 이야기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
여수시가 오는 10월 3일 오후 4시 여수세계섬박람회 특별공연장에서 탭댄스와 함께하는 섬의 소리 공연을 개최한다. /여수시
여수시가 오는 10월 3일 오후 4시 여수세계섬박람회 특별공연장에서 '탭댄스와 함께하는 섬의 소리' 공연을 개최한다. /여수시

[더팩트 l 여수=김영신 기자] 탭댄스와 재즈, 국악이 어우러진 이색 공연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펼쳐진다.

여수시는 오는 10월 3일 오후 4시 여수세계섬박람회 특별공연장에서 '탭댄스와 함께하는 섬의 소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재즈트랜지션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섬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춤으로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섬, 바다 그리고 우리의 노래'를 주제로 열리는 공연은 음악 프로듀서이자 탭댄서인 임동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탭댄스의 리듬 위에 피아노와 색소폰 등 재즈 연주, 국악 타악과 피리 연주가 더해져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연주자들의 즉흥 연주와 호흡을 통해 매 공연마다 다른 분위기의 무대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여수에 정착해 활동하는 청년 문화예술인을 비롯해 순천·광양 지역의 청년 재즈 연주자와 광양시립국악단도 함께 참여한다. 지역과 장르를 잇는 협업을 통해 남해안권 문화예술 교류의 의미도 담았다.

탭댄서 임동석은 "여수의 섬과 바다가 지닌 다양한 이야기를 탭댄스와 재즈, 국악의 리듬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익숙한 장르가 만나 새로운 감동을 전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섬박람회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수의 섬과 바다,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탭댄스와 함께하는 섬의 소리'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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