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4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6.09.29 15:56 / 수정: 2026.09.29 15:56
29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서 관계부서 회의…2027~2031년 5개년 계획 논의
실효성 있는 세부이행과제 발굴
인천시가 29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인천광역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인천시가 29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인천광역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향후 5년간의 기후위기 적응 마스터플랜 가다듬기에 나섰다.

시는 29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인천광역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기후에너지국장 주재로 관계 부서장과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연구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4차 인천광역시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 동안 인천시 기후위기 적응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하며, 분야별 세부이행과제를 담게 된다.

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제3차 적응대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인천 지역의 기후변화 현황과 전망, 주민 피해 사례, 취약지역 및 계층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 집중호우 및 침수, 연안재해, 산림·생태계 변화, 농수산업 피해 등 인천의 주요 기후리스크를 정밀 진단했다.

아울러 이에 대응하기 위한 분야별 세부이행과제와 신규 사업들의 적정성 및 현장 실행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된 관계 부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사업을 보완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실효성 있는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남주 시 기후에너지국장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보호하기 위한 적응정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인천의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실효성 있는 적응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토대로 내용을 보완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제4차 인천광역시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최종 확정해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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