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제14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장애학생 2000여 명 열전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9.22 17:00 / 수정: 2026.09.22 17:00
육상·수영 등 6개 종목서 격돌
장애학생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는 축제
22일 서산시 일원서 열린 제14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이병도 충남도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22일 서산시 일원서 열린 '제14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이병도 충남도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 장애학생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이 서산을 달궜다. 2000명이 넘는 학생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충남도교육청은 22일 서산시 일원에서 '제14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영 종목은 이에 앞서 19일 당진학생수영장에서 사전 경기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선수 1103명을 포함해 모두 2053명이 참가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00여 명 늘어난 규모다.

대회는 육상을 비롯해 모두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훈련을 통해 쌓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단순히 경기 결과를 겨루는 체육대회를 넘어 장애학생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며졌다.

대회장에는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됐으며 특수학교 학교기업이 운영하는 카페와 홍보관도 들어섰다. 참가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들도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한 참가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전국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병도 충남도교육감도 대회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충남장애인체육회와 교육지원청 교육장, 특수학교장 등과 차담회를 갖고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시군 선수단과 체험공간 운영진을 만나 격려하며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충남교육의 희망"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앞으로 장애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장애학생 체육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대표적인 체육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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