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고수온 긴급 방류 어가에 추석 전 복구비 지급
  • 최치봉 기자
  • 입력: 2026.09.22 10:49 / 수정: 2026.09.22 10:49
어민들이 지난 여름 고수온 기간에 양식 어류 폐사를 막기 위해 치어 등을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전남광주시
어민들이 지난 여름 고수온 기간에 양식 어류 폐사를 막기 위해 치어 등을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전남광주시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전남광주시는 여름철 고수온에 따른 양식 어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방류에 참여한 어가 143곳을 대상으로 복구비 가운데 국비 41억 원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광주시는 올여름 고수온 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양식 어류의 대량 폐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방류를 추진했다. 그동안 4개 시군 143곳의 어가 936만 마리(조피볼락 914만 마리·말쥐치 2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일반적으로 복구비는 고수온 특보가 해제된 뒤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을 거쳐 지급된다. 하지만 전남광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 어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대상 확대를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당초 지난 8월 25일 이전 긴급 방류를 실시한 어가로 한정했던 지원 대상을 전체 긴급 방류 어가로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고, 해양수산부가 이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이번 복구비를 지급하게 됐다.

전남광주시는 고수온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종합상황실을 계속 가동하고, 어장 예찰과 피해 현장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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