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예비 사회복지사 현장교육도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체육관에서 함께 뛰고 웃으며 벽을 허물었다. 목원대학교가 장애아동과 대학생이 어울리는 체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통합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목원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부는 교내 체육관에서 대전지역 6개 장애인복지관 등과 함께 '제6회 장애아동 사랑+어울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장애·비장애아동, 복지관 종사자, 목원대 재학생 등 2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육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립장애인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행복한우리복지관, 밀알복지관, 동구아름다운복지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사랑+어울 한마당'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리며 사회통합의 가치를 경험하고, 예비 사회복지사인 대학생들이 장애인복지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목원대 사회복지상담학부 학생들은 장애아동과 짝을 이뤄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장애아동에 대한 이해와 활동 시 유의사항 등을 교육받은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직접 맡았다.
체육활동에서는 '풍선 배달 대작전', '컬러 카트 레이스', '냠냠! 동물에게 먹이를 주세요', '우리 성을 지켜라', '둥글둥글 모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 아동들은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풍선을 옮기고 공을 굴리는 등 팀별 활동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나눴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목원대 학생들은 '나만의 바람 만들기', '나만의 머리띠 만들기', '거북이 키링 제작소' 등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에게 다양한 신체활동과 또래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학생들에게는 강의실에서 배운 사회복지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보는 실천교육의 장이 됐다.
사회복지상담학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아동마다 다른 활동 속도와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강의실에서 배운 사회복지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경험을 쌓았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복지 현장을 경험하며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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