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배우고, 미술관서 대표작가 만났다…세종교육문화원, '한국 근대 예술 기행' 탐방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9.18 17:01 / 수정: 2026.09.18 17:01
성인 22명 서울시립미술관 찾아…유영국·천경자 작품 직접 감상, 예술 이해 넓혀
17일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 성인들이 ‘한국 근대 예술 기행’ 탐방 프로그램 진행 중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아 유영국의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17일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 성인들이 ‘한국 근대 예술 기행’ 탐방 프로그램 진행 중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아 유영국의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더팩트ㅣ세종=이병수 기자] 세종시 성인 학습자들이 강연에서 배운 한국 근대미술을 미술관 현장에서 직접 만나며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성인 참여자 22명과 함께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아 ‘한국 근대 예술 기행’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근대 예술 기행’은 한국 근대미술을 주제로 한 강연과 미술관 현장 탐방을 연계해 참여자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제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10일 진행된 1차 강연에서는 유영국·천경자·장욱진 등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살펴보며 한국 근대미술의 흐름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이어진 이번 탐방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해 유영국과 천경자의 작품을 직접 감상했다. 강연에서 배웠던 작가와 작품을 실제 전시 공간에서 마주하며 작품에 담긴 색채와 구성, 표현 방식 등을 가까이에서 살펴봤다.

특히 작품 자체뿐 아니라 작가가 바라본 시대와 삶의 배경까지 생각하며 각자의 시선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을 통해 작품의 배경지식과 감상 포인트를 먼저 익힌 뒤 미술관에서 실제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이 한국 근대미술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문화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강연에서 시작된 예술적 관심이 미술관 현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고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연결해 경험하는 독서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금의 교육문화원장은 "강연에서 작품과 작가에 대해 알아본 뒤 미술관에서 실제 작품을 만나보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한국 근대미술을 더욱 가까이 느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과 강연, 전시와 현장 체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문화원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 초청 강연, 가족 공연, 예술 강연 및 탐방, 체험 프로그램, 책소풍(북크닉)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이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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