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미래교육 바꾼다'…충남도교육청, 1만 2000명 모여 수업 혁신 공유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9.16 15:49 / 수정: 2026.09.16 15:49
16~17일 충남교육연수원서 개최…AI·에듀테크 활용부터 수업 사례 나눔까지
16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6 충남온수업 어울림마당’이 열리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16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6 충남온수업 어울림마당’이 열리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교육의 미래 수업을 한눈에 살펴보고 교사들의 수업 경험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교육청은 16~17일 이틀간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6 충남온수업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배움을 잇는 오늘, 미래를 여는 내일'을 주제로 교원과 교육전문직, 학생 보호자 등 교육공동체 1만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형 미래수업의 성과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여는 마당 △전시·체험 마당 △나눔 마당 △성장 마당 △울력 마당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수업 공개와 사례 나눔을 비롯해 인공지능과 교육 정보 기술 활용 연수, 교사 성장과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첫 날에는 자율 장학 실천 우수학교 시상식을 시작으로 ‘교육공동체 수업 온담’, 특별강연, 수업 공개 및 수업 사례 나눔 등이 이어졌다.

현직 교사와 예비 교사가 함께 수업 경험을 나누는 ‘수업 이음’, 교사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수업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충남온수업: 수업 이어달리기’ 등도 운영됐다.

둘째 날에는 교원의 미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 교육 배움터’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수업·학생 이해 진료소 △온기 충전소 △수석교사-저경력 교사의 변화와 성장 이야기 등 교사의 전문성과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야외 공간에서는 교실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하는 '수업 조리법 가게’, 교과별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교과 체험 놀이터’, 인공지능과 교육 정보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미래 교육 실험실’ 등 40여 개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은 "충남온수업 어울림마당은 교사 한 사람의 수업 경험이 동료 교사의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지고 교육공동체의 지혜가 충남 미래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라며 "학생이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고 교사가 수업을 통해 보람과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수업 혁신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온수업'은 학생과 교사 간 따뜻한 관계(溫)를 바탕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과 지능정보기술 기반 온(on)수업을 결합해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충남형 미래 수업 모델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수업 연구와 수업 공개, 수업 나눔이 학교 현장에 자발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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