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역사왜곡부터 헌법 수록까지…유관기관 실무교육 열린다
  • 조효근 기자
  • 입력: 2026.09.15 09:33 / 수정: 2026.09.15 09:33
16~18일 5·18기념문화센터서 6개 전문강좌
5·18민주화운동 유관기관 합동직무교육 포스터. /5·18기념재단
5·18민주화운동 유관기관 합동직무교육 포스터. /5·18기념재단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5·18 역사왜곡과 혐오표현부터 헌법 전문 수록 문제까지 5·18을 둘러싼 주요 현안을 다루는 교육이 광주에서 열린다.

5·18기념재단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2026 5·18민주화운동 유관기관 합동직무교육’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5·18 유관기관 실무자와 사적지 안내해설사 등을 대상으로 역사·법률·기억사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모두 6개 강좌를 진행한다.

첫날인 16일에는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기억과의 투쟁: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강연한다.

최용주 전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과장은 1980년 광주를 기록하고 증언한 외국인들의 자료를 중심으로 5·18과 국제사회의 연대를 살펴본다.

17일에는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하는 역사왜곡과 혐오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강성현 성공회대 교수는 디지털 환경에서 나타나는 역사왜곡과 혐오표현, 이에 대응하는 기억의 문제를 설명한다.

임재근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사무처장은 국립묘지 안장 기준을 둘러싼 역사적·제도적 쟁점을 짚는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법률적 대응과 헌법 문제가 논의된다.

최기영 법률사무소 새벗 변호사는 5·18 역사왜곡 관련 판례와 대응 사례를 토대로 현재 법적 대응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한다.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둘러싼 의미와 향후 과제를 다룬다.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역사왜곡 대응부터 헌법 전문 수록까지 5·18이 직면한 현안을 실무자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5·18 정신의 제도적·미래지향적 확장을 위한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5·18 관련 업무 종사자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이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bbb25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