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문체부 '5대 관광권' 김해공항 관광권 연계도시 포함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09.14 17:35 / 수정: 2026.09.14 17:35
2027년부터 4년간 중장기 육성계획 추진
김해공항 관광권 핵심 연계도시 구상안. /거제시
김해공항 관광권 핵심 연계도시 구상안. /거제시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 가운데 김해공항 관광권의 연계도시에 포함됐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해·대구·청주·양양·무안공항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5대 관광권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방공항을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관광 관문으로 활용해 공항 입국 이후 이동과 체류, 관광·체험으로 이어지는 지역관광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해공항 관광권은 부산·경주·울산·거제·통영으로 구성된다. 지역별 관광자원을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초광역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부산과 거가대교로 연결돼 있으며 통영과 인접한 남해안 관광도시다. 외도 보타니아, 해금강, 바람의 언덕,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여차·홍포 일대 등 자연 관광자원을 비롯해 흥남철수기념관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의 역사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조선산업을 활용한 산업관광과 전통시장, 지역 수산물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문체부는 5대 관광권에 대해 지역 관광자원의 해외 홍보와 지방공항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입, 지역 간 교통·결제 연계, 지역별 관광 콘텐츠 다양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7년 정부 예산안에는 5대 관광권 사업에 국비 659억 원과 지방비 276억 원 등 총 935억 원이 반영됐다. 문체부는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하는 2027~2030년 중장기 육성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경남도와 한국관광공사, 김해공항 관광권에 참여하는 지자체 등과 협력해 세부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김해공항과 거제·통영을 연결하는 이동 편의 개선과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안내와 교통·결제·숙박 환경 개선 등이 추진 대상이다.

또 중국·대만·일본 등 주요 관광시장에 대한 공동 해외마케팅과 팸투어를 확대하고 해외 온라인여행사 및 현지 여행업계를 통한 관광상품 판매·유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