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오뚝이' 지연규, 신성대 야구부 감독 선임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6.09.14 17:09 / 수정: 2026.09.14 17:09
부상 극복 대명사…육성·맞춤형 지도력으로 팀 체질 개선 기대
신성대 야구부 감독으로 선임된 지연규(오른쪽) 감독과 서명범 신성대 총장. /신성대
신성대 야구부 감독으로 선임된 지연규(오른쪽) 감독과 서명범 신성대 총장. /신성대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신성대학교는 야구부 신임 사령탑에 프로 및 아마추어 야구계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적인 육성 능력을 검증받은 지연규 감독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연규 감독은 천안북일고와 동아대를 졸업하고 1992년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우완 투수 출신이다.

현역 시절 잇따른 부상과 은퇴라는 시련 속에서도 2001년 연습선수로 재입단해 2005년 한화의 마무리 투수로 20세이브를 올리며 KBO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하는 등 야구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오뚝이 투수'의 대명사다.

은퇴 이후에도 지 감독의 지도력은 끊임없이 빛을 발했다.

한화 이글스 2군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천안북일고, NC 다이노스(스카우트 및 1·2군 투수코치), 개성고 감독, 마산용마고 투수코치 등 프로와 고교 야구 핵심 현장을 두루 거쳤다.

특히 선수 개개인의 메커니즘 분석과 세심한 맞춤형 육성에 탁월한 강점을 보여왔다.

신성대는 지연규 감독의 이 같은 현장 실무 능력과 철저한 인성·기량 지도 철학이 대학 야구 선수 기량 향상은 물론 졸업 후 프로 진출 및 진로 개척에 결정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연규 신성대 야구부 감독은 "열정이 숨 쉬는 신성대 야구부의 사령탑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수들이 마운드와 타석에서 시련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집념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기본기에 충실한 단단한 팀을 만들어 신성대 야구부를 대학 야구의 신흥 강자로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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