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단 조성 이동·남사읍 역사자원까지" 이상일, 처인성문화제서 더 큰 발전 '약속'
  • 박아론 기자
  • 입력: 2026.09.13 09:41 / 수정: 2026.09.13 09:41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12일 처인읍 일대에서 열린 처인성문화제에 참석해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12일 처인읍 일대에서 열린 처인성문화제에 참석해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용인시

[더팩트ㅣ용인=박아론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남사읍과 이동읍을 더욱 더 발전 시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남사읍 처인성 일대에서 열린 제35회 처인성 문화제에 참석해 그 지역 역사 자원인 대몽항쟁의 가치도 높여 더 큰 지역발전을 약속했다.

그는 "반도체 산단이 조성되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까지 이뤄져 시민 주거 공간과 기업 입주공간을 더 만들 수 있다"면서 "남사, 이동읍이 놀라울 만큼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프로젝트를 잘 추진해 지역 역사,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지원을 늘리고, 교통망도 확충하겠다"고 했다.

처인성문화제는 800여 년 전 고려시대 몽골군에 맞서 항쟁한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을 기리고자 열리고 있는 행사다. 시는 지난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자 지방도 321호선을 ‘김윤후승장로’, 아곡리 인근 도로를 ‘처인부곡민길’로 각각 명예도로명을 마련했다.

시는 이 지역에 들어서는 반도체 산단 조기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0월말 남사읍에는 235만 평 규모의 삼성전자 6개 팹(fab·생산시설)이 들어서는 부지조성 공사가 시작된다. 동시에 70~80여 개 소재·부품·장비 기업도 들어선다.

또 2024년 12월 수원시 면적의 53%, 오산시의 1.5배에 달하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1950만평이 해제돼 주거 및 기업 입주 공간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용인을 동서로 횡단하는 반도체고속도로 적격성 조사 통과에 이어 안성시 대덕면과 남사읍을 잇는 국지도 23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등 교통망까지 확충해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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