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전남광주=김영신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개교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켄텍은 올해 수시모집에서 100명 모집에 3113명이 지원해 3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24.33대 1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지원자 수도 전년보다 약 28% 증가했다.
켄텍은 정부의 서남권 반도체 벨트 구축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리면서 반도체와 에너지, 인공지능(AI) 분야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의 교육·연구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켄텍은 학부 과정부터 에너지AI, 에너지신소재, 차세대그리드, 수소에너지, 환경·기후기술, 원자핵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융합형 연구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기 졸업생의 90% 이상이 본교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특징으로 꼽힌다.
켄텍 수시모집은 일반적인 정답 중심 평가와 달리 수험생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살피는 '창의성 면접'을 운영하고 있다.
면접에서는 주어진 과제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자신만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수험생에게 30분의 준비 시간이 주어지고 이후 15분간 문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역대 최고 경쟁률은 미래 에너지공학 분야의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우수 인재들이 켄텍의 교육과 연구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학생들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는 교육·연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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