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충남도 지자체장 브랜드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빅데이터 평가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11일 'K-브랜드지수' 충남도 지자체장 부문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충남과 대전 지역 20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에서 발생한 빅데이터 51만 343건을 분석해 이뤄졌다.
백 시장에 이어 오세현 아산시장이 2위, 김기재 당진시장이 3위, 장기수 천안시장이 4위, 이완섭 서산시장이 5위를 차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김찬술 대덕구청장이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으며 최원철 공주시장(8위), 엄승용 보령시장(9위), 박정주 홍성군수(10위)가 뒤를 이었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11위, 윤희신 태안군수 12위, 이용우 부여군수 13위, 유승광 서천군수 14위, 이응우 계룡시장 15위, 최재구 예산군수 16위, 문정우 금산군수 17위, 전문학 서구청장 18위, 김제선 중구청장 19위, 황인호 동구청장 20위였다.
백성현 시장은 지난달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김기재 당진시장도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오세현 아산시장은 1위에서 2위로, 장기수 천안시장은 2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은 새롭게 톱10에 진입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뿐 아니라 산업·교통·관광·복지·정주환경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활동이 온라인상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확산되는지가 지자체장 브랜드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산업·교통·관광·정주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성과가 대중의 인식과 브랜드 가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가시적인 정책 성과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역량이 단체장의 대외적 위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달 3위에서 1위로 올라서며 선두를 탈환했고 김기재 당진시장도 6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며 "이번 결과는 특정 단체장에게 고정됐던 온라인상의 주목도가 주요 의제와 메시지의 확산 정도에 따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K-브랜드지수는 기존 여론조사처럼 특정 시점에 응답자가 직접 답하는 방식이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자발적으로 발생한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반응 등 디지털 데이터를 종합해 브랜드 인식과 반응을 분석하는 지표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산출 과정에서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등의 지표를 활용하고 있다. 다만, 이번 지수는 오프라인 수치를 반영하지 않은 온라인 인덱스라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지난 2016년 4월 설립됐으며 국내외 연구진과 함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개인 등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매년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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