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국비 65억 원 확보…생활환경 개선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6.09.11 09:20 / 수정: 2026.09.11 09:20
중구·동구·유성구 4개 사업 추진…도로 확장·파크골프장·산책로 조성
2027년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투입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위한 국비 65억 원을 확보했다. 전국적으로 국비 재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확보액 기준 전국 2위 규모다.

대전시는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15건을 신청해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중구 목달동 남달미로 도로확장공사 23억5000만 원 △동구 용운동 여가녹지(파크골프장) 조성사업 20억 원 △동구 신하누리길 조성사업 13억5000만 원 △유성구 방동 수변공간 산수누리길 조성사업 8억 원 등이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면적 등을 기준으로 시·도별 배분되는 생활기반사업비를 제외한 환경문화사업 공모 분야에서는 전국 1위의 국비를 확보했다.

대전시는 국가재정 여건 악화로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환경문화사업 등 공모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전문가 사전 자문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공모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기존 사업의 집행률 관리에도 나섰다. 집행이 저조한 사업은 자치구와 함께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 사업 집행률을 높이는 한편 국비 감액 등 불이익을 막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자치구의 국비 확보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도 마련했다. 공모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 실적과 사업 집행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발제한구역 관리 비용을 차등 배분하는 방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어려운 국가재정 여건 속에서도 공모사업 발굴부터 전문가 자문, 사업계획 보완, 집행률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치구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