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양천에서 '2026 제3회 광명정원문화축제' 개최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9.10 10:45 / 수정: 2026.09.10 10:45
19일 찬빛광장~햇무리육교 잔디광장 일원서…정원·문화예술·환경 체험 풍성
2026 광명정원문화축제 포스터 /광명시
2026 광명정원문화축제 포스터 /광명시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가 안양천의 물결과 바람을 따라 정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 축제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양천 찬빛광장부터 햇무리육교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6 제3회 광명정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이어온 정원문화축제는 올해 안양천으로 장소를 옮겨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정원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흐르는 정원, 머무는 광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정원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유니버셜 아트 컴퍼니'의 금관앙상블과 '몽키노트-김유겸'의 어쿠스틱 공연이 마련되며, 광명문화원의 '안양천 이야기' 그림 조형물 전시도 선보인다. 어린이들은 광장 바닥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드로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정원과 자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광명청년예술공장 입주 작가들이 꾸민 ‘예술상상정원’을 비롯해 자연의 소리를 느껴보는 '사운드 스케이프', 희귀 동식물의 움직임을 무용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 친환경 오감 숲체험 등 1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에서는 무료 반려식물 상담과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며, 시민정원사와 함께 정원을 둘러보는 정원해설도 진행된다.

자원순환을 주제로 발전자전거로 전기를 만들어 탄소중립 주스를 만드는 체험, 커피박 열쇠고리와 폐병뚜껑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도 마련된다.

기형도 시인의 문장을 따라 걷는 '시인의 정원'과 시민들이 기억과 문장을 남기는 '문장조각 수집소'도 운영한다. 5곳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티커를 모으면 헬륨풍선을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정원을 거닐고, 자연을 느끼며, 문화와 예술을 즐기면서 정원이 주는 즐거움과 매력을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원이 시민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도시 곳곳에 정원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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