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율포 바닷가에서 24~25일 전어축제 열린다
  • 김영신 기자
  • 입력: 2026.09.09 17:29 / 수정: 2026.09.09 17:29
전어·활어잡기부터 구이 체험·노래자랑까지…추석 귀성객·관광객 함께 즐겨
지난해 열린 보성전어축제 모습. /보성군
지난해 열린 보성전어축제 모습. /보성군

[더팩트 l 보성=김영신 기자] 가을철 전어와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성전어축제'가 추석 연휴 기간 전남광주시 보성군 율포에서 열린다.

보성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회천면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8회 보성전어축제'가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회천면청년연합회와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달빛을 품고, 전어를 맛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추석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제철 전어와 율포의 가을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전어잡기 체험과 공연, 노래자랑, 먹거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전어 및 활어잡기 체험'이다.

24일과 25일 오후 1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접수하며, 하루 성인 50명과 어린이 50명 등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5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스포츠타월이 제공된다.

잡은 전어를 현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전어굽기 체험'도 운영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구이판과 숯, 집기와 조리도구 등이 제공된다.

첫날인 24일에는 오후 3시부터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을 시작으로 보성군립국악단 공연과 개회식, 보성전어축제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진다.

노래자랑에는 각 읍·면 참가자 등 20명이 출전한다. 대상 100만 원을 포함해 총 200만 원의 시상금이 걸려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경품도 총 400만 원 상당이 준비된다. 추첨을 통해 1등 100만 원, 2등 60만 원, 3등 40만 원 등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5일에도 오후 1시부터 전어 및 활어잡기 체험 참가자를 접수하고 오후 2시부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3시부터는 전어굽기 체험과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특산물 판매 공간도 마련된다. 전어회무침을 비롯해 회천쪽파전, 쪽파김치, 찐 감자와 옥수수 등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오영일 보성전어축제 공동추진위원장은 "올해는 회천면청년연합회와 함께 축제를 준비하는 만큼 추석 연휴 가족들이 제철 전어와 율포의 가을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체험과 공연, 먹거리가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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