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경찰서는 8일 수청초 앞에서 '학교폭력 및 야차룰 예방을 위한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당진경찰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경찰서는 8일 수청초 앞에서 경찰·시청·녹색어머니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및 야차룰 예방을 위한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야차룰'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차룰은 당사자 간 합의나 미신고를 빌미로 실제 폭력을 놀이나 격투처럼 정당화하고 나아가 그 영상을 촬영·유포하며 삭제를 조건으로 금전까지 요구하는 범죄 행위다.
이번 행사에는 소준관 당진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다양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 중심의 소통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향후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과 학교폭력 예방 대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수청초 6학년)은 "경찰관이 친근하게 다가와 학교폭력 대처방안을 알려줘서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친구와 싸우는 것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앞으로 학교폭력과 야차룰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준관 당진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폭력은 물론 야차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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