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오는 21일부터 주정차 위반 사전통지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고지 서비스를 정식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종이 우편 방식에서 발생하는 배송 지연과 수령 불편을 줄이고, 시민들이 주정차 위반 사전통지 내용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카카오톡 '부천시 모바일 전자고지' 공식 채널의 알림톡을 통해 1차 발송된다. 카카오톡 미이용자나 알림톡 미수신자에게는 '부천시 공식 문자메시지'를 통해 2차 안내한다.
시민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수신한 메시지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주정차 위반 사전통지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서비스는 내국인 개인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시는 향후 법인과 외국인도 모바일 전자고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과 관련 정보 연계를 추진해 서비스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전자고지를 받지 못하거나 정해진 기간 내 열람하지 않은 시민에게는 기존 방식대로 종이 우편을 발송한다. 이를 통해 사전통지 누락을 방지하는 동시에 종이 고지서 발송 비용과 종이 사용량을 줄여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는 주정차 위반 사전통지의 신속성과 시민 편의를 높이는 행정 서비스"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 과정의 불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정적인 서비스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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