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장판부터 전기 점검, 장수사진 촬영도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순천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농촌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살피고 다양한 재능을 나눴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서면 판교마을과 노은마을에서 '2026년도 농촌 재능 나눔 통합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농촌 주민들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자들은 △이미용·염색 △재활테이핑 △방충망 교체 △전등 교체 및 전기 점검 △도배·장판 △짜장면 나눔 △장수사진 촬영 등 분야별로 나눠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기시설과 방충망, 도배·장판 등의 정비가 필요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을 살피고 현장에서 필요한 작업을 진행했다.
마을 현장에서는 이미용과 염색 서비스를 비롯해 장수사진 촬영과 짜장면 나눔도 이어졌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활서비스와 문화적 경험을 함께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지역 재능 나눔 활성화를 위해 1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빛그린유통과 개인 봉사자 양동신도 각각 100만 원을 후원했다.
이신숙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바쁜 일정에도 농촌마을 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따뜻한 손길이 주민들의 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농촌마을에 필요한 맞춤형 재능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월에도 농촌 재능 나눔 통합봉사활동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봉사단과 연계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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