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AI페스티벌에 청소년 2000명 몰려…'피지컬 AI' 체험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6.09.07 12:05 / 수정: 2026.09.07 12:05
휴머노이드 로봇 복싱·AI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한자리
7개 대학 연계 경진대회도
경기도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터 쯔양이 지난 5일 경과원 행사에서 학생들과 AI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경과원
경기도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터 쯔양이 지난 5일 경과원 행사에서 학생들과 AI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경과원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마련한 AI·로봇 체험 행사에 도내 청소년과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몰렸다.

경과원은 5일 광교홀에서 '2026년 SW미래채움 AI페스티벌'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숲, 경기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복싱쇼를 비롯해 AI 자율주행, 로봇팔, 코딩로봇 등 최신 AI·SW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현실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움직이는 '피지컬 AI'를 핵심 콘텐츠로 선보였다. 학생들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자율주행 등을 직접 체험하며 AI 기술의 원리와 활용 가능성을 경험했다.

행사장에는 피지컬 AI존과 상상팩토리존, AI 상상 플레이존, 에듀테크 탐험존 등이 마련됐다. AI 음악 창작과 촉각 피드백 장갑을 활용한 VR, AI 포토 체험 등 AI를 활용해 직접 결과물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경기도 홍보대사인 인기 크리에이터 쯔양도 행사장을 찾아 학생들과 AI·로봇 체험을 함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고등부 AI 경진대회 결선도 열렸다. 가천대·경기대·경희대·성균관대·신한대·아주대·한양대 등 도내 7개 AI·SW 중심대학과 연계해 진행된 대회에서 학생들은 AI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직접 구현해 결과물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AI 아이디어톤에서는 '자연인'(아주대팀), AI 서비스톤에서는 '튜링'(성균관대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보는 기회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AI를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청소년들이 피지컬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아이디어를 구현해보는 자리였다"며 "AI·SW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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