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해양수련원, 사회적배려 학생들의 특별한 동행 '또래공감어울림캠프' 마무리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9.07 10:00 / 수정: 2026.09.07 10:00
340% 높은 지원률, 188명 참여…해양체험·공동체 활동으로 교육복지 실천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2026년 또래공감어울림캠프 참여 학생들이 짚트랙 체험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2026년 또래공감어울림캠프' 참여 학생들이 짚트랙 체험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이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에게 바다를 통한 특별한 체험과 또래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지난 5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년 또래공감어울림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이 재학 중인 초·중·고 및 특수학교 4개교와 대전시교육청의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인 '무지개교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공립 위탁형 대안교육기관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캠프에는 188명의 학생이 참여해 바다와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또래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짚트랙 체험을 비롯해 수상안전교육, 노보트, 생존수영 등 다양한 해양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체험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한편,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양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에게 해양체험과 인성교육을 함께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높은 관심도 눈에 띄었다. 모집 인원 대비 지원율은 340%를 기록했으며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91.69점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박동진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은 "또래공감어울림캠프가 다양한 여건에 놓인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높은 수요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학교와 기관의 학생들이 해양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높은 수요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와 기관을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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