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동북아 비즈니스 항공 허브 도약 위한 '2026 비즈니스 항공포럼' 개최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6.09.02 15:38 / 수정: 2026.09.02 15:38
아시아 비즈니스 항공협회(AsBAA) 핵심 임원진, 글로벌 전문기업 경영진 및 국내외 전용기 운영사 등 60여 명 참여 
2일 인천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2026 인천 비즈니스 항공 포럼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상용 신사업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 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2일 인천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2026 인천 비즈니스 항공 포럼'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상용 신사업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 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비즈니스 항공산업을 선점해 나가기 위해 관련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2026 인천 비즈니스 항공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비즈니스 항공은 항공사의 일반 여객 대상 항공운송과 달리, 전세기·전용기를 활용한 비즈니스·개인 목적의 항공운송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특히 비즈니스 항공을 대상으로 한 운항지원 서비스(급유, 항공기 주기, 정비 등)인 비즈니스 항공단지(FBO) 산업의 경우 2023년부터 10년간 연평균 약 12.3%로 고 성장해 2032년경 예상 시장규모가 약 93조원에 달하는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글로벌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공사의 비즈니스 항공단지(FBO) 추진계획을 홍보하고 최신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열린 포럼에는 이상용 공사 신사업본부장, 아시아 비즈니스 항공 협회(AsBAA) 필립 존 발머(Philip John Balmer) 협회장 및 폴 드그로설리어(Paul Desgrosseilliers) 재무이사, 미국·아태·중동 등 글로벌 FBO 기업 임원 및 담당자, 국내 대기업 관련부서 임원, 국내 비즈니스 항공기 운영사 등 약 6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오전 세션인 ‘전문가 포럼’에서는 폴 드그로설리어 AsBAA 재무이사가 ‘글로벌 비즈니 항공 환경분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후 필립 존 발머 AsBAA 협회장의 발제로 아시아 비즈니스 항공시장 전망 및 FBO 시장 진입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어어졌다.

공사는 하반기 사업자 공모와 연계해, 공사의 FBO 개발 마스터플랜 및 사업자 공모 가이드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UAM(도심항공교통) 인프라와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서 인천공항형 FBO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오후 세션에서는 참석자들과 함께 공사의 비즈니스 항공단지 예정지를 방문해 글로벌 전문기업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공사는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공사의 비즈니스 항공허브 도약 비전과 하반기 공모 예정된 FBO 개발계획을 공개함으로써 향후 사업자 공모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전문 기업의 참여를 다수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용 공사 신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주요 공항 중 아직 인천공항에만 비즈니스 항공단지가 조성돼 있지 않지만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형 항공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최신동향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동북아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항공 허브를 조성하고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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