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주당 통합특별시당 첫 당정협의회 개최
  • 최치봉 기자
  • 입력: 2026.09.01 14:20 / 수정: 2026.09.01 14:20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통합특별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안도걸 특별시당 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통합특별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안도걸 특별시당 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은 1일 국회에서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열어 지역의료 기반시설 구축,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현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지난 7월 30일 예산정책협의회 이후 한 달 만에 마련된 자리다. 민형배 특별시장과 안도걸 민주당 특별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강문성 특별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시당 및 특별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통합특별시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올해 하반기 예정된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이 공모가 아닌 정부 주도의 직접 지정방식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2030년 1단계 양산에 필요한 부지·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 지원도 요청했다. 통합 이후 첫 국비 확보와 관련해서는 현재 정부예산안이 확정 단계에 접어들어 국회 심의만을 앞둔 만큼 시와 국회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통합의 상징성을 높이고 기존 주요 사업들이 통합 이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책의 추진 상황과 향후 지원방안을 공유하고, 필요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통합특별시는 유가족 지원이 실질적이고 충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통합특별시의 큰 현안들이 하나 둘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출범 두 달, 이제 성과를 내야할 때"라며 "주요 현안을 빈틈없이 챙기고 그 과정을 수시로 공유하겠다. 국회에서 풀어야 할 과제는 적극적으로 요청드릴 테니 필요한 곳마다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민 시장은 이어 "100명 정원의 국립의대 최종 설립까지 남은 절차를 빈틈없이 챙기고, 목포와 무안을 비롯한 서부권 의료인프라 확충방안도 제대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도 주요 시정 현안을 지역 국회의원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정부 협의와 제도화 과정에서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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