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던 부여 수륙양용버스 다시 달린다…'백마강 수상관광' 본격화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8.31 11:29 / 수정: 2026.08.31 11:29
부여군, GMI그룹과 재운행 업무협약…안전 확보·관광코스 개발 추진
낙화암·부소산성 연계…구도심 상권 활성화 기대

부여군에서 운영하는 수륙양용버스 이미지. /부여군
부여군에서 운영하는 수륙양용버스 이미지.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한동안 운행이 중단됐던 백마강 수륙양용버스를 다시 운행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가면서 민선9기 핵심 공약인 '백마강 수상관광 활성화'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부여군은 지난 28일 GMI그룹과 '부여 백마강 수륙양용버스 재운행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수륙양용버스의 안전한 운행 재개를 비롯해 백마강 수변 관광코스 개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홍보·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마강 수륙양용버스는 육상도로를 달리다 강으로 진입해 물 위를 운행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낙화암과 부소산성 등 부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산을 색다른 방식으로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여군은 수륙양용버스 운행 재개를 계기로 백마강을 찾는 관광객을 늘리고, 역사문화 관광과 수변 관광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객이 구도심까지 유입될 경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민선9기 공약으로 제시한 백마강 수상관광 활성화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옮기는 첫걸음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군은 앞으로 백마강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유산과 수변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콘텐츠를 확대하고, 부여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수륙양용버스 재운행은 민선9기 군민과 약속한 백마강 수상관광 활성화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해 백마강을 부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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