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 직원 대상 생성형 AI 행정업무 활용 시범운영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8.31 10:07 / 수정: 2026.08.31 10:07
내달 1일부터 종량제 방식 AI 서비스 도입…70여 개 모델 한 플랫폼에서 활용
부천시는 지난 26~2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26~2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부천시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경기 부천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AI 기반 업무 혁신에 나선다.

부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종량제 방식의 생성형 AI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국내외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에는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려면 서비스별로 개별 구독하거나 특정 모델을 중심으로 사용해야 했다.

플랫폼에서는 70여 개 생성형 AI 모델 가운데 업무 특성과 목적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정액 구독 방식이 아닌 실제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종량제를 적용해 여러 AI 모델을 탄력적으로 이용하면서 예산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전 직원이 플랫폼을 활용하도록 해 행정 분야별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부서별·직원별 사용량과 이용 현황도 상시 점검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관리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직원들의 이용 현황과 주요 활용 분야, AI 모델별 사용 특성, 만족도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실제 행정업무 활용 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운영 방향과 정식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조월매 부천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생성형 AI는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업무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종량제 방식으로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다양한 AI 모델의 행정 분야별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실제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플랫폼 시범운영에 앞서 지난 26~2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주요 AI 모델의 특성과 행정업무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개인정보와 민감정보 입력 금지 등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할 때 지켜야 할 보안 수칙과 유의 사항도 안내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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