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대전·충청권 대형 로컬푸드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는 길이 넓어진다. 논산시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위해 로컬푸드 전문마켓과 손잡았다.
논산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전·충청권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로컬푸드 전문마켓 '파머스앤어스'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정기섭 파머스앤어스 대표이사, 지역 출하농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머스앤어스는 대전·충청권에서 지역 농식품과 프리미엄 먹거리를 판매하는 로컬푸드 전문마켓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각종 농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논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출하 품목 발굴과 입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판촉에도 협력하고 생산농가와 유통업체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논산시는 현재 관내 300여 농가가 대전권 로컬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해 연간 100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머스앤어스에는 논산산 채소와 과일, 가공식품 등 70여 품목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논산시는 이를 통해 연간 약 50억 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대되면서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산농가가 판로 걱정을 덜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논산시 설명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논산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이 대전·충청권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유통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지원하고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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