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청년 목소리로 통합정책 밑그림 그린다
  • 최치봉 기자
  • 입력: 2026.08.21 16:56 / 수정: 2026.08.21 16:56
청년정책 통합 방안 현장간담회가 열려 청년 일자리 등 지원 사업에 관한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시
'청년정책 통합 방안 현장간담회'가 열려 청년 일자리 등 지원 사업에 관한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시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전남광주시는 전남과 광주의 서로 다른 청년정책을 지역 여건과 청년 수요에 맞게 통합하기 위해 청년 당사자와 현장 소통을 본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광주시 출범에 따라 청년 연령 기준과 일자리, 문화복지, 주거 지원 등 기존 정책을 조정해야 하는 만큼, 행정 중심의 일률적 통합이 아닌 지역별 특성과 기존 수혜자의 권익을 고려한 정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전남광주시는 지난 13일 목포에서 서부권, 19일 광양시 청년센터에서 동부권 '청년정책 통합 방안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동부·서부·광주권 청년협의체와 '전남 청년의 목소리' 등 지역 청년 네트워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윤연화 전남광주시 인구청년이민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지역 청년센터 대표와 전남광주시의회 의원 등도 참석해 통합 청년정책의 방향과 지역별 정책 수요를 논의했다. 특히 청년 연령 기준, 출생기본소득, 청년 문화복지카드, 청년 희망일자리(광주 일경험드림), 주거비 지원 사업 등 주요 청년정책의 통합·조정 방향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들은 전남광주시 출범에 대한 기대와 함께 도시와 농어촌 등 지역별 특성이 정책 통합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청년 연령 기준과 관련해서도 정책 대상과 실제 수요를 고려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기존 청년정책의 효과와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통합 이후 달라지는 정책 수요와 통합시 규모에 맞춰 사업을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남광주시는 이번 권역별 현장간담회에 이어 시군구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세부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통합 청년정책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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