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과천=정일형 기자] 경기 과천시 청년들이 지역 기업을 직접 찾아 현직자의 이야기를 듣고 실제 업무 환경을 살펴보며 진로와 취업 방향을 구체화했다.
과천시는 지난 20일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2026년 기업을 잡(JOB)아봐 직무기업탐방'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을 잡아봐 직무기업탐방'은 청년들이 지역 기업을 방문해 주요 사업과 직무를 이해하고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청년 맞춤형 직무 경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과천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기업 및 직무 소개, 현직자 멘토링과 질의응답, 기업 탐방 등을 통해 코티티 시험연구원의 업무와 직무를 살펴봤다.
코티티 시험연구원은 화장품·식품·환경·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검사와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미세플라스틱 분야에서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경영·화장품·식품·미세플라스틱 등 4개 분야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1대 1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들은 각 직무에서 실제 수행하는 업무와 필요한 역량, 관련 전공, 취업 준비 방법 등을 설명했다.
참여 청년들은 평소 궁금했던 직무에 대해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하며 진로와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직무에 대한 이해도도 높였다.
과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일회성 기업 탐방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의 구직 욕구와 취업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과천일자리센터의 1대 1 취업 상담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기업의 채용 수요가 발생하면 참여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 관리도 이어간다. 과천형 기업인턴 체험 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실제 직무가 자신에게 맞는지 직접 경험하기 어렵다는 점이 큰 어려움 중 하나"라며 "이번 기업 탐방이 청년들이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우수 기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자신의 진로와 직무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과 직무 중심의 취업 지원을 확대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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