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야(夜)밤 맥주축제 개막…"여름밤이 뜨겁다"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8.14 09:32 / 수정: 2026.08.14 09:32
16일까지 4일간 열려...금강 야경에 맥주 한잔
다채로운 먹거리와 정상급 공연
공주시청 /공주시
공주시청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2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가 14일 금강신관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16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는 공주 알밤을 활용한 수제맥주와 알밤 막걸리, 다채로운 먹거리와 정상급 공연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공주시는 8월 휴가철에 맞춰 맥주축제를 사계절 관광을 이끌 핵심 여름 콘텐츠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 올해 축제에는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공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축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행사장에는 공주 알밤을 활용한 수제맥주와 알밤 막걸리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판매존이 마련됐다. 주류와 음식 판매존은 본 행사보다 한 시간 이른 오후 6시부터 운영돼 방문객들이 공연을 기다리며 먹거리와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먹거리도 풍성하다. 관내 업소 18곳과 푸드트럭 10곳이 참여해 치킨과 분식, 스낵 등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수영장으로 꾸며진 ‘물놀이존’에서는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돗자리존(피크닉존)’에서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휴식을 취하며 무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의 백미는 금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이다.

개막일인 오늘은 가수 김장훈과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윤도현밴드(YB)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5일에는 감성 듀오 멜로망스와 쿨의 이재훈이 출연하고,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DJ DOC와 싱어송라이터 10CM가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전국 재즈 탭댄스 경연대회와 지역 예술인 공연도 축제 기간 이어진다.

공주시는 행사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관람객들이 물놀이와 공연, 먹거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며 "금강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시원한 맥주, 명품 공연을 즐기며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축제를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여름철 공주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키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객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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