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야경에 맥주 한잔 어때"…공주, 광복절 연휴 '한여름 밤 축제' 연다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8.12 10:24 / 수정: 2026.08.12 10:24
14~16일 금강신관공원서 '공주야(夜)밤 맥주축제'
알밤 수제맥주·물놀이·먹거리·인기 가수 공연까지
최원철 공주시장이 11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제2최 공주야 밤 맥주축제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공주시
최원철 공주시장이 11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제2최 공주야 밤 맥주축제'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광복절 연휴를 맞아 금강변을 무대로 한 여름 밤 축제인 '제2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를 연다.

공주시는 축제 개막을 앞두고 전날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현장 점검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광복절 연휴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관람객 편의시설 확보에 점검의 초점을 맞췄다.

이날 현장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임시 구조물과 무대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주류·음식 판매시설의 위생관리, 관람객 이동 동선,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보 상황을 살폈다.

올해 축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금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면서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축제장을 구성했다.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알밤을 활용한 수제맥주와 전통주가 축제의 주요 먹거리로 등장한다. 지역 음식점 18곳과 푸드트럭 10곳도 참여해 치킨과 분식, 스낵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한낮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수영장을 갖춘 물놀이존이 운영되며, 금강 야경을 바라보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도 조성된다.

저녁 시간에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첫날인 14일에는 김장훈과 YB(윤도현밴드)​가 개막 무대에 오른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쿨의 이재훈과 멜로망스가 무대를 꾸미고,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DJ DOC와 10CM가 피날레 공연을 장식한다.

전국 재즈 탭댄스 경연대회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공주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층까지 폭넓은 관람객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야간 시간대 음주와 물놀이, 대규모 공연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행사장 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관람객 동선을 면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열대야를 피해 방문한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시설 관리와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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