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민 축산과학원장, 공주 한우농가서 폭염 대응 현장 점검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8.10 16:39 / 수정: 2026.08.10 16:39
축사 내부 온도 관리 및 음수·사료 관리 지도
"온열질환 예방 위해 농가 야외 작업 자제 당부"
조용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이 7일 공주시 소재 한우농가를 방문해 축사 환경 및 사양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공주시
조용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이 7일 공주시 소재 한우농가를 방문해 축사 환경 및 사양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조용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이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10일 공주시에 따르면 조 원장은 지난 7일 공주시 소재 한우농가를 방문해 축사 환경 및 사양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을 지도했다. 이번 방문은 폭염특보 장기화로 인한 가축 생산성 저하와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조 원장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농가를 찾아 △송풍팬 및 환기시설 운영 상태 △음수 공급 관리 △사료 급여 방법 △차광시설 및 안개분무시설 작동 여부 등 축사 내부 온도 관리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한우는 반추위 발효 과정에서 많은 열이 발생해 고온에 취약한 만큼, 깨끗한 물의 상시 공급과 서늘한 시간대 분할 사료 급여, 적절한 길이의 조사료 절단 급여 등 실질적인 대응책을 강조했다.

조 원장은 "폭염이 장기화될수록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농업인들 역시 한낮 야외 작업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찬섭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기술 지원과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국립축산과학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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