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일본 고치현에서 '2026 전남광주-고치현 청소년 교류사업'을 지난 4일까지 6박 7일간 진행해 지역 청소년 간 우의를 다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류에는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 2학년 학생 6명과 인솔교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 등 총 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고치농업고등학교와 고치해양고등학교를 방문해 일본 학생들과 함께 수업과 실습,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의 교육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치현립대학교 학생들과 대학생활과 진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국제적 시야를 넓혔다.
고치성, 요사코이 정보교류관, 만가베이스, 나카쓰계곡 등을 방문해 고치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전통공예촌에선 부채 만들기와 차 농가 방문 등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교류 마지막 날에는 양 지역 교류의 상징인 윤학자 여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며 우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최종보고회를 열어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일본 고치현의 자매교류 10주년을 맞아 추진됐다. 참가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우정을 쌓으며 미래세대 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 교류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 수업과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일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고,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우정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솔교사는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며 크게 성장했음을 느꼈다"며 "이번 교류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양 지역 청소년 교류가 계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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