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여름방학 '돌봄 공백' 다보듬돌봄기관으로 해소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8.06 15:17 / 수정: 2026.08.06 15:17
평일 저녁·주말·방학까지 맞춤 돌봄 확대
충남의 한 유치원에서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보듬돌봄기관을 운영하며 유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충남의 한 유치원에서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보듬돌봄기관'을 운영하며 유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다보듬돌봄기관'이 보호자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지역 여건과 돌봄 수요를 반영한 다보듬돌봄기관을 운영하며 유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다보듬돌봄기관은 지역 내 돌봄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거점형 돌봄'과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연계형 돌봄'으로 나뉜다. 평일 저녁은 물론 방학 기간, 토요일과 휴일까지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시간대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돌봄이 필요한 만 3~5세 유아라면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사전 신청을 통해 지역 거점형 돌봄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맞벌이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이 방학에 들어간 동안 거점형 돌봄기관을 이용한 한 보호자는 "방학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돌봄 걱정을 크게 덜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별 돌봄 수요를 반영한 거점형·연계형 돌봄을 지속 확대해 유아들에게는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을, 보호자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은 "방학은 가정의 돌봄 부담이 가장 커지는 시기인 만큼 다보듬돌봄기관이 돌봄 공백을 메우는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유아에게는 안전한 돌봄을, 보호자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양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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