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국립창원대학교 남해캠퍼스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과 취업을 연계한 교육모델로 성과를 내고 있다.
남해캠퍼스는 2025학년도 외국인 졸업생 15명 가운데 12명이 경남지역 기업에 취업해 취업률 85.7%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취업자 전원이 재학 중 산업체 현장실습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1명은 국립창원대학교 창원캠퍼스에 편입했으며 나머지 학생도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 12명 모두 산업체 현장실습을 거쳤다. 남해캠퍼스는 전공교육과 연계한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실무를 익히고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전공교육, 현장실습, 취업'으로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남해캠퍼스에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출신 외국인 유학생 45명이 재학 중이다.
이 가운데 일부 2학년 학생들은 하계방학을 이용해 항공·조선 부품 제조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취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대학은 기업탐방과 취업특강, 직무교육, 실무 한국어 교육, 취업 상담을 운영하는 한편,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사회 적응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남해캠퍼스는 현장실습 외에도 기업탐방, 취업특강, 직무교육, 실무 한국어 교육, 취업 상담 등 유학생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조선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규태 글로컬국제협력센터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전공교육과 현장실습, 한국어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며 "경남 주력산업이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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