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지자체와 손잡고 어린이집 회계 점검…유보통합 기반 마련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8.06 09:37 / 수정: 2026.08.06 09:37
30개 어린이집 맞춤형 모니터링
회계 투명성 높이고 전용 매뉴얼 제작 추진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통합)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자체와 손잡고 어린이집 회계 관리 강화에 나선다.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비 집행의 적정성을 살피는 것은 물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달부터 3개월간 지역 어린이집 30개소를 대상으로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사업' 회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9개 어린이집은 자치구와 협업해 구청 지도·점검과 교육청 모니터링을 함께 진행한다. 나머지 21개 어린이집은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회계 운영과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교육청은 사업비 집행과 정산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직접 청취해 향후 정책 보완에 활용할 방침이다.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사업은 대전 지역의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영유아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아이행복프로젝트 △어린이집 5세 이음교육 △언어문화 다양성 기반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집 전용 회계 매뉴얼을 제작·보급해 회계 관리 기준을 표준화하고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투명한 회계 시스템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용화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모니터링은 유보통합 사업이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영유아의 미래를 위한 유보통합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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