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병영(오른쪽 세번째)함양군수가 5일 베트남 동나이시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군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망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양군은 진병영 군수가 5일 베트남 동나이시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계절근로자의 선발부터 한국어 교육, 입국, 농가 배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공동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 비대면 협의를 거쳐 현지에서 공식 협약을 체결하면서 협력체계를 구체화했다.
함양군은 지난 6월 말 동나이시에서 지원자 면접을 실시해 우선순위 대상자 80명을 선발했다. 한국어 시험을 거쳐 최종 60명 안팎을 선발할 예정이다.
협약을 계기로 동나이시에 한국어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함양군은 기본예절과 생활용어, 농작업 용어 등을 담은 교육자료를 지원하고 한국어 교육을 운영해 계절근로자의 현장 적응과 농가와의 의사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베트남에 이어 캄보디아와도 계절근로자 도입 협력을 추진하는 등 도입국을 다변화해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는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진병영 군수는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해서는 선발과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입국 다변화와 현지 교육체계 강화를 통해 농가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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