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탐구 중심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캠프를 마련했다.
대전시교육청은 6일 대전진로융합교육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IB 프로그램 학생 캠프 2기, 와우(WOW)'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와우 캠프'는 '우리가 세상의 유일한 희망(We are the Only Hope of the World)'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이 작은 질문과 탐구를 통해 성장하며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자라나길 바라는 취지에서 이름 붙였다.
이번 2기 캠프는 상반기 1기 운영 결과와 학생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특히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 시간을 늘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성찰 활동을 새롭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캠프는 학생들이 익숙한 소재를 활용해 마음을 열고, 눈높이에 맞는 탐구 놀이를 통해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짝 또는 모둠 친구들과 협력해 답을 찾고 탐구 결과물을 발표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게 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캠프를 계기로 IB 프로그램의 우수한 교수·학습 방법을 일반학교 학생들에게도 폭넓게 제공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과 탐구 중심 교육이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옥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캠프에서 마음껏 궁금해하고 친구들과 함께 답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IB 프로그램의 우수한 학습 방법을 대전의 모든 학생이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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