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김홍열 충남 청양군수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속에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 집중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31일 주간업무계획 회의를 주재하며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주말 이후 폭염중대경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며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밀착 관리하고 농작물 고사 및 가축 폐사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옥외 사업장 근로자와 외국인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철저한 현장 점검과 관리를 거듭 당부했다.
김 군수는 장마에 이어 폭염까지 겹쳐 고생하는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군민 안전을 위한 철저한 비상 대응 태세 유지와 함께 직원 본인의 안전과 건강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청양군은 폭염특보 발효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합동 T/F팀'을 운영 중이다.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안전총괄과, 통합돌봄과, 보건의료원, 읍·면이 참여하는 T/F팀은 △상황관리반(2명) △건강관리지원반(8명) △피해대응반(4명)으로 나뉘어 폭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총괄 관리하고 있다.
상황관리반은 추진 상황을 충남도에 제출하며, 건강관리지원반은 방문건강관리사와 노인돌보미 등을 지정해 취약계층 밀착 지원 및 의료 지원에 나선다. 피해대응반은 농·축산 피해 예방 홍보와 현장 예찰, 피해 조사를 담당한다.
군은 폭염주의보 이상이 발효되면 '폭염 대응 종합상황반'을 가동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 오전 10시부터 비상 근무를 실시하며, 열대야 지속 시 근무 시간을 연장한다. 청양군 보건의료원 역시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온열질환자를 파악하는 '온열질환 감시 체계'를 통해 일일 발생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한 피서 환경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 피서지인 까치내유원지(대치면 작천리 일원)를 비롯해 관내 물놀이 관리 지역 5곳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으며, 구명조끼 300여 개 무상 대여 및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과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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