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30일 교내 미래창조홀에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월드다가치(Dagachi)'를 운영하는 월드다가치와 외국인 유학생 및 이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생활에 필요한 언어와 정보 접근성을 높여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행정, 취업 등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진경 건양사이버대 입학홍보처장과 박미정 다문화한국어학과 교수, 김대수 월드다가치 경기지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건양사이버대 다문화한국어학과의 전문 교육과정을 월드다가치의 다국어 플랫폼과 연계해 사회통합프로그램(KIIP)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등 한국어 교육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 대학 산하 대전1거점 이민자사회통합센터의 운영 경험과 월드다가치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결합해 생활법률, 행정, 취업 등 외국인의 지역 정착 전반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이민정책 관련 교육 콘텐츠와 정보를 공동 개발하고 사회통합 정책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월드다가치의 다국어 플랫폼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 입학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입학부터 졸업 후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진경 입학홍보처장은 "대학이 축적해 온 다문화 한국어 교육 역량과 월드다가치의 다국어 플랫폼이 결합하면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의 한국 사회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정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사회 외국인 정착 지원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수 지부장은 "건양사이버대의 전문성을 플랫폼에 접목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신뢰도 높은 다문화 한국어 교육과 사회통합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세미나 개최와 시범사업 운영, 이주민 맞춤형 정착 지원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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