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MZ세대 공무원 아이디어로 스마트도시 정책 발굴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7.28 16:54 / 수정: 2026.07.28 16:54
7급 이하 공무원 15명 참여
스마트시티 연구모임 3기 발표회
박승원 광명시장이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적정 기술 연구모임 3기 완료 발표회에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적정 기술 연구모임 3기 완료 발표회'에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가 MZ세대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정책 발굴에 나섰다.

광명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7급 이하 공무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적정 기술 연구모임 3기 완료 발표회'를 열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스마트시티 적정 기술 연구모임은 MZ세대 공무원들이 시정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기술과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연구하는 모임이다. 시는 지난해 2기에 이어 올해 2월 3기를 출범해 스마트도시 구현 방안을 연구해 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3개 정책이 제안됐다.

1팀은 기존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에 실시간 버스 혼잡도와 스마트 승차 알림 기능을 추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수직정원을 설치하는 등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복합 스마트 쉼터로 고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팀은 종합민원실에 통합 민원번호표 시스템과 실시간 대기현황 모니터를 구축하고 AI 대화형 키오스크를 도입해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안했다.

3팀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 돌봄인형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안했다. 기존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정서 지원까지 제공하는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발표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시민 체감도와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스마트도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장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광명시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행정에 적극 접목해 더욱 편리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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