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배수개선사업 국비 첫 1000억 원 돌파…1017억 원 확보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6.07.28 13:53 / 수정: 2026.07.28 13:53
추가 국비 36억 6400만 원 확보
43개 지구 재해예방사업 추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 국비를 처음으로 1000억 원 이상 확보하며 상습 침수지역 재해예방사업에 속도를 낸다.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배수개선사업 추가 국비 36억 6400만 원을 확보해 올해 사업비가 기존 980억 원에서 1017억 원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648억 원보다 369억 원(56.8%) 증가한 규모다.

도는 올해 정부예산 편성 과정에서 관련 국비를 대폭 확보한 데 이어 공정이 원활한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추가 예산 확보로 부여 라복지구는 51억 원이 증액돼 올해 사업비가 131억 원으로 늘었다. 또 논산 숙진지구 15억 원, 논산 왕전지구 5억 원, 부여 동방1지구 4억 5000만 원 등 모두 24개 지구의 사업비가 증액됐다.

현재 충남도는 총사업비 6129억 원을 투입해 43개 지구에서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지대 농경지와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배수장과 배수문, 배수로 등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도는 앞으로 사업비를 공정이 가능한 지구에 집중 투입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침수 예방 효과를 조기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승한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기후위기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복구보다 예방 중심의 투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업을 적기에 마무리해 재해예방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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