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 산업안전소방학과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와 산업안전 규제 강화로 급증하는 안전·소방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중대재해처벌법은 2024년 1월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소규모 사업장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안전관리자 확보가 필수 과제가 됐다. 여기에 정부가 위험기계 안전 검사 의무화,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 고위험 사업장 점검 확대 등 산업안전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산업안전기사와 소방설비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건양사이버대 산업안전소방학과는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안전·소방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과는 산업안전기사와 소방설비기사(전기·기계), 위험물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학년별 로드맵을 운영한다. 교육과정과 자격시험을 연계하고 온오프라인 특강을 병행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실습 교육도 차별화했다. VR 소방설비 가상체험실에서 소방시설을 직접 조작하며 학습할 수 있고, 건양대학교 논산캠퍼스 소방설비 실습시설을 활용해 전기·기계·제연 설비를 실제로 다루는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중심 교육의 한계를 실습으로 보완해 현장 적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졸업 후 진로도 다양하다.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기업 안전관리자, 소방설비 설계·시공·감리, 위험물 관리와 방재 분야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학과는 소방청 지정 관련학과로 4년제 공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100% 온라인 수업으로 직장인과 재직자도 업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사 지원 제도도 마련했다. 다학점 이수과정을 활용하면 신입생은 최단 3년 만에 조기 졸업이 가능하며 복수전공도 운영한다. 건양대학교 특수대학원 재난안전소방학과 진학 시 등록금 50% 감면 혜택도 제공해 학사부터 석사까지 전문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양사이버대는 교육부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사업 수행대학으로 AI·XR 기반 실감형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 조선일보 디지털교육혁신 부문에서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학정보공시 기준 학업유지율 91.7%를 기록하는 등 교육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영 산업안전소방학과장은 "위험으로부터 사람을 지키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은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는다"며 "학생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이론과 실습, 자격증, 취업까지 연결되는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안전·소방 전문가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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