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지질유산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광주시 수목원·정원사업소는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지오스쿨 여름학기'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24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수업은 닷새 동안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은 지진과 화산, 광물, 암석, 공룡, 화석 등을 주제로 지구의 역사와 지질현상을 배우게 된다.
교과서에서 접한 지질 이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주상절리 만들기와 화산 폭발 실험, 암석 결정 만들기, 석고 조개 화석 만들기 등 실습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체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부터 전남광주시 온라인 예약시스템 ‘바로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닷새 동안 진행되는 정규과정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단기 프로그램 '지오스쿨 쇼츠'도 운영한다.
오는 8월 1일에는 '지질시대 팔찌 만들기', 8월 8일에는 '석고화석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단기 프로그램 신청은 지난 23일부터 '바로예약'을 통해 받고 있다.
김희석 전남광주시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어린이들이 지역의 대표 지질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