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시동'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6.07.24 16:34 / 수정: 2026.07.24 16:34
기획예산처 장관 만나 8개 핵심사업 지원 요청…총사업비 3조 9849억 원 규모
박수현 충남도지사(왼쪽)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장관-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
박수현 충남도지사(왼쪽)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장관-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2027년 정부 예산 확보와 지역 핵심 현안의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충남도는 박 지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장관-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충남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국립 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신축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제6차 국도·국지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 공연 △중부권 거점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등 8개다.

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는 3조 9849억 원 규모다. 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 381억 원 반영과 예타 통과 등 사전 절차 추진을 함께 요청했다.

특히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사업은 충남 서해권과 수도권 간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 철도망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조속한 설계 착수를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사업과 관련해서는 디스플레이 산업 초격차 기술 확보와 국가 연구개발 기반 조성을 위해 정부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국립 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과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신축, 충남혁신도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등 지역 균형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도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해 충청광역연합의 역할을 강조하고 초광역 교통망 구축 등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지사는 "인공지능·디지털 등 첨단 미래산업 육성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균형 있게 추진해 '통하는 충남'의 도약을 이끌겠다"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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