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교실 안에서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제교육협력 전문 교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24일 대전국제교육원에서 초·중등 글로벌 공동수업 교류 담당 교원 31명을 대상으로 '2026 초·중등 교사 국제교육협력 역량 강화 대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시교육청의 초·중등 보편적 교육현장 국제화사업인 '코누리(CONURI)'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1년 APEC 국제교육협력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교사들은 코누리 누리집을 활용한 온라인 사전연수를 이수한 뒤 대면연수에 참여해 국제교류 수업 운영 역량을 높였다.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수 국제교류 수업 사례 공유를 비롯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글로벌 협업 수업 설계, 중점교류국 방문 준비 및 공동수업 운영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올해 연수에는 대전시교육청과 2년 연속 중점교류국으로 협력하고 있는 브루나이 주한대사관의 나피사툴 할림(Nafisatul Halim) 서기관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할림 서기관은 브루나이 교육 현황과 양국 교육협력 확대 방안을 소개하고 브루나이 학교와의 공동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현장 교사들은 해외 파트너학교와의 협력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대전지역과 브루나이의 초·중·고등학교 30개교는 글로벌 공동수업 교류를 이어가며 국제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교원의 국제교육협력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세계와 소통하며 글로벌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국제교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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