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최근 심야 시간대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잇따르자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천안시와 합동으로 오토바이 소음 측정과 불법 튜닝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스피커 출력을 높여 음악을 크게 틀고 다니는 행위에도 관련 법령을 적용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단속에 그치지 않고 캠코더와 CCTV 등 채증자료를 확보해 사후 수사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안 걸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이번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경찰은 최근 시민 제보 유튜브 영상을 토대로 소음을 유발한 오토바이를 추적해 무면허 운전 청소년과 대여자를 검거하는 등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있다.
백남익 천안서북경찰서장은 "오토바이 소음은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일상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요 오토바이 집결지 순찰을 강화하고 난폭·폭주 신고 대응 체계를 정비하는 등 여름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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